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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hibition /
변이지대 Transition Zone

주인도한국문화원, 백남준 갤러리 Korean Cultural Centre India(KCCI), Nam June paik Hall
2017_1124 – 2018_0118
후원 / 문화체육관광부_주인도한국문화원

이창훈_이원호_이윤진_송민철_은숙

비즈(Beads)의 어원은 앵글로 색슨어의 “Biddan(빌다)” 또는 “Bade(비는 사람)”이라는 말에서 그 어원을 찾을 수 있다. 이러한 의미로 비즈는 단순히 우리 외형의 치장을 넘어 지금 보다 나은 이상을 꿈꾸는 일상의 기복적 사물로도 인식 가능하다.
그러나 한편 화려한 비즈 이면의 생산과정 등에서 있었을 화려하지 않았을 수고들은, 비즈의 이상적 어원과는 역설적으로, 비루한 현실을 우리에게 자각시킨다. 결국 이 화려한 원형의 장식은 고단한 일상을 가리지만, 결국 벗어날 수 없는 굴레처럼 우리를 가두고 있는 듯도 하다.

작업은 인도에서 가공되어 생산된 비즈로 엮은 팔찌, 그 팔찌들을 다시 잘라 모은 각양각색의 비즈를 전시장 바닥 삼각형 프레임 속에 모아 두는 것이다. 관객들은 전시 기간 중 비즈 하나씩을 가져가 소유할 수 있는데, 이 행위를 통해 형태는 흩어지고 사라진다. 그리고 우리는 작은 이상(Ideal) 하나씩을 품게 된다.

The etymology of beads (Beads) can be found in the Anglo-Saxon word “Biddan” or “Bade”. Beads in such a sense can be recognized simply by the daily ups and downs that go beyond our visual appearance and dream of better than now.
However, on the other hand, if it is glamorous beads, the laborious work which was the production process etc. makes it aware of the building reality, paradoxically from the ideal etymology of the beads. After all, this gorgeous round decoration was chosen to be tired everyday, but it seems that we are confining us like a fist that can not be escaped in the end.

Work is a collection of bracelets woven with beads manufactured and processed in India and colorful beads collecting cutbacks of the bracelets in an exhibition floor triangular frame. The audience can possess and possess the beads one by one during the exhibition period, but the shape disappears by scattering by this action. And we hold small Ide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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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hibition /
너와 나의 시간 (김윤수, 이창훈 2인전)
Your time, My time, Our time

경기문화재단 로비갤러리 Gyeonggi Cultural Foundation Lobby Gallery
2017_1218 – 2018_0126
주최 주관 / 경기도, 경기문화재단

김윤수_이창훈

경기문화재단 로비갤러리는 2017년 12월 18일부터 2018년 1월 26일까지 《너와 나의 시간》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한 해의 끝을 알리는 동시에 다가오는 새해의 첫 문을 여는 장으로서, 김윤수와 이창훈의 작업을 통해 우리의 삶에서 매순간 흐르는 ‘시간’을 주제로 예술적 대화를 도출하고자 한다. 두 사람이 삶의 구석구석에서 수집한 시간의 흔적과 사유를 통해 우리의 시간을 조망해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김윤수는 시간 속에서 무심히 지나가는 순간을 작가만의 시선으로 내밀하게 시각화한다. 이 전시에 선보이는 작업에서 소재로 쓰인 달, 바람, 파도 그리고 누군가의 마음의 지나가는 순간을 담아낸 그의 작업을 찬찬히 들여다보며 시간의 결을 느낄 수 있는 사색의 시간이 될 것이다. 이창훈은 우리의 삶 속에 혼재하는 양면성을 통해 시간을 조망한 작업을 선보인다. 특히 로비갤러리의 양쪽 입구 상단에서 마주하는 파라다이스는 우리가 갈망하는 파라다이스일 수도, 파라다이스가 과연 무엇일까라는 작가의 날카로운 시선을 엿볼 수 있다. 시간에 대한 이질적인 의미들이 한데 뒤섞인 그의 작업에 내재된 함의를 풀어보고 음미할 수 있을 것이다.
물리적으로 느낄 수도, 시각적으로 보이지 않는 시간은 개인마다 상대적인 개념으로 존재하고 우리의 삶에 공존한다. 지금 이 순간에도 동일하게 주어지는 시간 속에서 매 순간 느끼고 경험하는 찰나의 순간을 예술의 영역으로 환원한 두 사람의 작업을 통해 다양한 시간의 장을 찬찬히 살펴보며 반추해보자. 이들의 작업을 통해 만나는 당신과 우리의 순간이 온전히 겹쳐져 유의미한 시간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

The Gyeonggi Cultural Foundation Lobby Gallery unveils Your time, My time, Our time, an art exhibition to herald the closing of one year and the opening of the new year from December 18, 2017 through January 26, 2018. The exhibition is intended to spark artistic discourse on the theme of “time” that slips by in our everyday lives in the works of Kim Yoonsu and Lee Chang-hoon. It serves as an opportunity to shed light on our time and thoughts on this they have gleaned in every corner of their lives.
Kim Yoonsu’s work is a clandestine visualization of fleeting moments in his time from his own perspective. We can feel meditations on time in his works that feature subject matter such as the moon, wind, waves, and the moments of fleeting hearts. Lee Chang-hoon displays works that cast light on time through the double-sideness innate in our lives. Paradise we come across on both sides of the gallery entrance may be a paradise we long for or a showcase of his perspective towards what on earth a paradise is. We may interpret and appreciate connotations innate in his works blended with different meanings on time.
Time impalpable physically and invisible visually exists in each individual as a relative concept and coexists in our lives. We are able to examine and ponder over diverse aspects of time through works by two artists who have brought moments they feel and experience in time similarly to the sphere of art. Their works through which we meet together are expected to offer us a meaningful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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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hibition /
오픈라운딩: 친숙한 그리고 낯설게
Open Rounding: Familiar and Strange

대부도에코뮤지엄센터
2017_1117_금요일_05:00pm
후원 / 경기도_경기문화재단_경기창작센터
주관 / 문화공간 섬자리 www.facebook.com/islandbed
협력 / 안산시 대부동 행정복지센터

유기농펑크포크 사이_대부도청년 신현무_최철영_손민아_한철희_UNSITE(신형섭_이원호_이창훈)
* UNSITE는 신형섭, 이원호, 이창훈으로 구성된 아티스트 프로젝트 그룹이다.

상동에 있는 개방화장실은 대부동 주민센터 옆에 위치해 있다. 이 공공화장실은 큰 도로에서 상당히 떨어져 오르막길 위에 놓여 있으며 그나마 화장실 위치를 알려주는 표지판도 없다. 접근성이 떨어져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기에 화장실의 위치를 알려주는 기능과 더불어 형태적으로 친근하면서도 유머러스한 표지판을 통해 공간에 활력을 주고자 한다. 화장실을 암시하는 남녀의 두 로고가 흔히 보던 작은 화장실 로고보다 수십 배 확대되어 대부문화센터 옥상에 설치된다. 여성의 로고는 손가락으로 화장실을 가리키는 유희적 몸짓이다. 일상적인 규격의 작품이 확대되어 공공미술의 일환으로 변화하는 과정과 결과는 그 자체로 미적 의미를 획득하며 나아가 일상의 지루함에서 새로움을 맞이하는 흥분과 비교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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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urating /
촉각적 원근법 Tactile Perspective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 Seoul Street Arts Creation Center
2017_1028 – 2017_1105
후원 / 서울문화재단_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
기획 / 아티스트 프로젝트 그룹 UNSITE(이원호_이창훈_신형섭)

강우영_권자연_권혜원_김준_무늬만커뮤니티_박윤주_신제현_지승열_진나래_해미 클레멘세비츠

강우영_White out_나프탈렌_가변설치_2017

촉각적 원근법-조작된 감각과 존재 인식의 자유의지

원근법(Perspective, 遠近法)은 3차원의 공간을 2차원의 평면에 옮기기 위해 사용된 투시법이자 기하학적 체계이기도 하다. 우리가 체험하는 공간 안에 존재하는 물체는 차원이 3개 존재하는데 이것을 2개의 차원만으로 이루어진 평면으로 옮겨야 할 때 어떠한 조작을 필요로 하게 된다. 우리는 그것을 위한 하나의 방법으로 원근법을 사용해왔던 것인데, 이것은 르네상스 시대에 체계화된 후 회화에서 사용되었고 회화의 재현에 있어 하나의 독점적 시각 체계로 기능하며 우리가 사물을 바라보고 묘사하는 단계에 있어 절대적인 권위로 작동했다. 다시 말해 우리는 ‘원근법적 시각’이라는 구조를 통해 이 세상을 평면에 옮겨 회화적으로 묘사한 것이다.
그렇다면 역으로 생각해 보았을 때, 여기 지금 내가 바라보고, 원근법을 적용해 평면에 재현한 그 사물은 실제로 내가 가지고 있는 두 눈을 통해 바라본 세상 속의 사물과는 무언가 다를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 그리고 이 말을 다시 생각해보면 우리가 사물을 인식할 때 그것이 몇 개의 차원에 위치하는가, 또 그것이 어떠한 맥락에 위치하는가에 따라 그 사물은 다르게 해석 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사물은 고정 불변한 것이 아니라 그것이 어떠한 형식과 만나느냐, 또는 어떤 외부적 환경에 놓여있냐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모더니즘과 포스트모더니즘에서 증명하려고 했던 절대성과 상대성, 그리고 근대의 휴머니즘적 인식체계 속에서 존재하는 주체와 타자의 시선은 모두 이러한 맥락 안에서 존재했고 우리가 존재에 대해 그리고 진리에 대해 탐구하는 하나의 프레임으로 작동했다.
얼마 전 TV에서 김대식 뇌과학자가 출현한 것을 본 적이 있다. 그는 우리가 맞이하기 시작한 인공지능 시대와 가상현실 세계를 해석하기 위해 장자의 호접몽을 인용하며 실제, 현실, 그리고 나의 존재에 대해 설명하고자 했다. 장자가 꿈속에서 나비로 변했는데 내가 나인지, 나비가 나인지를 알 수 없었고, 꿈에서 깨어난 장자는 진짜 나는 누구인지, 내가 꿈에서 나비가 된 것인지, 아니면 나비가 현실에서 나로 살고 있는지를 알 수 없었다고 한 대목을 통해 그는 “그렇다면 우리가 바라보고 있는 세상과 진짜 세상이 같다고 어떻게 증명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졌다. 우리는 대체로 ‘현실’과 ‘가상’, 그리고 ‘나’와 ‘나 아닌 것들’을 분리하는 방식으로 사유한다. 그리고 그 사유 방식은 마치 원근법을 통해 우리가 지정한 사물을 2차원에 표현하고 더 이상의 다른 차원이 존재할 수 없도록 차원의 문을 닫아 의미를 고정시키는 것과 닮아있다. 세상을 보는 나름의 형식을 정하고 나면 그 사물은 그것에 맞춰진 의미를 갖게 되고 또 다른 ‘비고정’ 가능성과 해석 가능성은 의심받지 않게 된다.

지승열_촉감과 내뿜음_HAPTIC & BLOW in VR_2017

하지만 과거, 지구와 우주의 관계에서 코페르니쿠스적 혁명이 있었던 것처럼 미술에서는 과학 기술의 발달과 매체의 확장을 통해 새로운 혁명을 맞이하였다. 발터 벤야민(Walter Benjamin, 1892~1940)은 1936년 「기술복제시대의 예술작품」이라는 글을 통해 사진으로 인해 작품의 아우라가 붕괴되었고, 기존 회화의 독보적 권위가 사라지는 현상에 대해 설명하며, 기술의 발전으로 대변되는 현상들이 예술에 어떠한 변화를 야기 시켰는지 설명했다. 그리고 실제 미술사의 흐름에서 보면 모더니즘의 미술은 재현을 위한 회화에서 탈피하여 회화만이 가질 수 있는 특징을 찾으려 했다. 그래서 나타난 것이 모더니즘에서 추구했던 회화의 평면성이자 원근법의 파괴였다.
그렇다면 지금 2017년의 미술로 대변되는 ‘시각예술’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일까? 동시대 시각예술의 특징을 크게 살펴보자면 아무래도 매체가 더욱 더 다양화 되어 나타났다는 점, 디지털 기술의 발전, 예술의 탈경계 현상, 그리고 체험을 통해 지각되는 감각의 변화 등을 이야기 할 수 있겠다. 그렇다면 이러한 예술 환경의 변화 속에서 우리가 궁극적으로 탐구하고자 하는 바는 무엇일까? 아무래도 그것은 아직도 여전히 존재하는 물음인, ‘진리’의 세상이 무엇이고 그 속에 존재하는 ‘나’란 무엇인가에 대한 탐구가 아닐까싶다. 얼마 전 한 전시에서 레이몽 드파르동(Raymond Depardon)과 클로딘 누가레(Claudine Nougaret)가 2011년 함께 만든 「수학의 축복」이라는 비디오 작품을 감상했었다. 이 영상 작품에서는 수학자들이 여러명 등장했고, 각자 본인들이 ‘수학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하는 바를 인터뷰 형식으로 이야기했다. 그들은 수학이 단순히 계산을 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바라보고 있는 세계의 어떤 면을 수학만의 아름다움을 통해 세상 속에서 표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어쩌면 그 수학자들이 말하는 ‘수학’이라는 단어 대신 ‘예술’ 또는 ‘미술’이라는 단어를 대입해도 아마 그 대답이 비슷하지 않았을까 싶다. 우리는 추상적이고 형이상학적인 세계를 느끼거나 표현할 때 단지 예술로 허용될 수 있는 하나의 도구를 통할 뿐 본질은 수학자들이 수학을 통해 탐구하려는 ‘세상’ 그리고 그 세계 속에 존재하는 ‘나’라는 대상과 같기 때문이다.

권혜원_염소의 맛 A Taste of Chlorine_영상설치_2017

이번 『촉각적 원근법』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은 모두 같은 공간에서 다른 방식으로 사유하고, 그 사유의 틀로 기능하는 감각을 각자가 자유롭게 선택하였다. 모두 ‘원근법’이라는, 지금까지의 미술에서 허용된 ‘하나의 도구’라는 대명사 안에서 머물러 있다. 하지만 작가들은 여기서 한 걸음 나아가 ‘시각성’으로 대표되었던 기존의 미술의 맥락을 탈피하여, ‘촉각’적 원근법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여, 각자가 바라보고 인식하는 세상에 대해, 각자가 세상을 설명하는 자신만의 방법들을 제시한다. 즉 원근법이라는 단어를 통해 우리를 ‘미술’의 테두리 안에 존재하게 하지만 동시에 ‘촉각’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며 작가가 그 미술을 다루는 하나의 방법론적 자유의지를 보여준다. 이를 통해 ‘사유를 통한 물질’과 ‘물질을 통해 사유되는 방식’을 동시에 볼 수 있다.
과연 그들은 진실을 보았을까? 아니면 진실이 존재 할 수는 있는 것일까? 내가 느낀 시간은 무엇이고, 지금 들리고 만져지는 것들이 과연 이 공간에 실제로 존재하는 것인가?
이번 『촉각적 원근법』전시에 참여한 10명의 작가는 현재 운행을 멈춘 ‘구의취수장’의 ‘관사’ 공간을 방문하고 그 공간을 통한 다양한 감각의 작용을 동원하여 예술로 표현해 보았다.
서울시 광진구 아차산로 710에 위치한 구의취수장은 도시화로 인하여 인구가 증가하자 1976년 건설되어 취수 수요를 담당했다. 그 후 2010년까지 운행되다가 지금은 1970년대 산업건축물의 발전을 상징하는 유산으로 보존되고 있다. 2017년 현재, 과거의 건물의 원형은 그대로 보존되었지만, 2012년 12월부터 이 공간이 문화예술공간으로 재탄생되기 위해 연습실, 예술관, 작업실, 교육실, 주차장 등을 리모델링하였다. 그리고 현재 취수장은 서울문화재단 거리예술창작센터로 사용되고 있고, 2018년에는 건물이 새단장을 하고 예술 레지던시 시설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이곳이 취수장으로 운영되었을 때 시설 관리를 하던 사람들이 살던 ‘관사’ 건물 안에는 10가구가 있었다. 참여 작가들은 그 중 7가구가 살던 공간을 현재모습과 과거의 흔적들을 바탕으로 시각, 청각, 촉각, 후각을 동원하여 예술로 체험해 본다.

김주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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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hibition /
화이트테이블 아트페어 2017
WHITE TABLE ART FAIR 2017

블루스퀘어 네모 BLUESQUARE NEMO
2017_1027 – 2017_1105
주최 주관 / 화이트테이블 예술인 협동조합
후원 / 문화체육관광부_예술경영지원센터_작가미술장터_(주)인터파크씨어터
협찬 / 네오룩_뻬베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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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roject /
난지10년 NANJI 10 YEARS

서울시립미술관 SEOUL MUSEUM OF ART
2017_0530 – 2017_0815
주최 주관 / 서울시립미술관

권용주_권혜원_김준_나현_성유삼_유비호_UNSITE(신형섭_이원호_이창훈)
* UNSITE는 신형섭, 이원호, 이창훈으로 구성된 아티스트 프로젝트 그룹이다.

전시를 위해, 난지 출신 작가들 중 자체적으로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 ‘UNSITE'(이원호, 이창훈, 신형섭)에게 지난 2016년 새 간판으로 교체되면서 폐기될 뻔한 예전 간판을 활용한 작업을 제안했다. 2006년 개관 당시 설치된 옛 간판은 그동안 문자 그대로 비바람을 맞으며 원래의 청록색이 모두 닳아 없어질 정도로 낡은 상태였다. UNSITE는 물리적인 세월이 그대로 함축되어 있는 옛 간판을 재해석해 지난 10년간의 시간을 현재와 연결시키고자 했다.
컴퓨터 작업을 통해 옛 간판을 원래 설치되어 있던 자리로 다시 불러오면 현재의 새 간판과 겹치는 부분이 생기는데, 겹치는 부분만큼을 오려내어 서울시립미술관 본관 전시장 벽에 옮겨 왔다.

For the exhibition, UNSITE(LEE Wonho, Lee Changhoon, Shin Hyungsub), a project group formed after their residency period was proposed to produce a work using the SNR’s old signboard, which was to be discarded after being exchanged with a new signboard in 2016. The old signboard installed in 2006, had become weathered throughout the years, and the original turquoise color had faded. UNSITE tried to connect the last 10 years with the present moment of Nanji, through their work which reinterpreted the old signboard charged with the physical sense of time.
When the old signboard is put back in the place where it was originally installed through the computer, it overlaps with the new signboard of the present. The overlapping part was cut out and transferred onto the wall of the exhibition at the Seoul Museum of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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